Computex Taipei 2012 참관기

2012. 6. 19. 22:10

 

 

2012 6 5 ~ 9일에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COMPUTEX 2012 3 4일의 일정으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고온다습한 대만의 날씨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리기는 했지만 행사기간 중 비가 거의 오지 않아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사람을 지치게 만드는 대만의 날씨를 겪어보니 우리나라가 정말 살기 좋은 나라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간단하게나마 COMPUTEX 2012 대하여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COMPUTEX 2012는 메인 전시장과 난강에 있는 전시장 두 곳으로 나뉘어 있으며, 무료 셔틀 버스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메인 전시장에서는 주로 중소기업의 부스가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기업 위주의 전시 부스와는 달리 대만은 많은 중소기업이 다양한 분야에 걸쳐 부스를 메우고 있었습니다.

 

난강에 위치한 전시장에는 국제적인 메인급 제조사들이 모여서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ASUS 전시장이 가장 규모가 크고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하여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업체 중 하나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제품은 듀얼스크린을 적용하여 노트북과 태블릿으로 변신(?)할 수 있는 ASUS TAICHI Series 제품이었습니다.

 

 

 

MicrosoftWindows 8 OS를 탑재한 PC, 노트북, 패드, 스마트폰 등을 전시하였습니다 

 

 

Windows Embedded OSKinect를 사용한 Virtual Fitting Room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Windows Embedded OSKinect를 사용한 Virtual Fitting Room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국내 대기업인 삼성전자에서도 울트라북과 모바일 디바이스 제품, 그리고 국내의 World IT SHOW에서 선보였던 투명 LCD Display등을 전시하여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Windows 8 OS를 탑재한 슬레이트 PC와 울트라북이 단연 눈길을 끄는 제품이었습니다.

 

 

 

 슬레이트 PC의 경우에는 삼성 이외에도 대부분의 메이저급 기업에서 제품을 선보였으며, 태블릿용 키보드 제품도 눈길을 끄는 제품이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 태블릿 등과 관련된 다양한 액세서리 제품도 많이 전시되어 있어 모바일 시장이 IT 산업의 주류가 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임베디드 제품은 대부분 중소기업에서 출시한 제품들이며 주로 NVR / Digital Signage / Thin Client를 겨냥한 제품들이 주로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Intel Atom CPU를 탑재한 제품이 가장 많았으며 일부 고사양의 제품에는 Intel I3/5/7 CPU를 장착한 제품도 선보였습니다.

 

 

 

 

또한 모니터의 내부 또는 모니터 스탠드의 공간을 활용한 올인원 PC 제품도 몇몇 제품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올인원 PC 제품은 높은 사양과 고가의 가격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Thin Client 제품으로 사용하기는 힘들 듯 합니다.

 

디스플레이 제품은 Windows 8, Android OS 등의 지원을 위한 터치스크린 기능을 가진 제품들이 눈에 띄었으며, 3D 제품도 보였습니다.

 

 

 

스토리지 제품으로는 대형 스토리지 제품 이외에도 가정용 또는 소규모 사무실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 소형 NAS Storage 제품이 다수 전시되어 있었으며,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지원하는 제품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COMPUTEX 2012를 다녀오면서 대만은 국가 차원에서 여러 지원을 해주고 있는 것을 이곳 저곳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국토 면적과 인구수가 우리나라의 절반도 되지 않는 대만에서 이러한 국제적인 대규모 행사를 매년 개최하는 부분은 부러울 따름이며,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IT 선진국의 위성에 맞는 대규모의 국제적인 IT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하며 이만 COMPUTEX 2012 참관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로버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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