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AYA Experience Tour 2012

2012. 3. 16. 20:05


 저번 주 3월 8일에 AVAYA Experience Tour 2012 가 열렸습니다.

 세미나 내용은 UC, Contact Center, Data Networking 의 3가지 주제를 가지고 세미나를 진행하였는데요,
트렌드에 맞춰 UC나 Contact Center의 경우는 다양한 Device ( Pad 및 스마트폰 등 ) 를 지원하는 어플리케이션(AVAYA Flare 등 ) 및 Voice, 및 메신져, Video 등에 대한 통합적인 Session을 관리하여 유기적이고 빠른 비지니스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에 (AVAYA Aura) 초점을 맞춰 진행되었습니다.

 이러한 솔루션들이 좀 더 일찍 나왔었으면, 좋았을 것을 이라고 생각하며 시기적으로 약간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Data Networking 에서는 Network Virtualization 구현과 무선랜에 대한 소개를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아무래도 BYOD로 인한 급속도로 커지는 트래픽 및 Management와 Access의 어려움을 줄이고, 이러한 개인 Device 들을 통한 사내 협업 시스템 사용에 (Video, VoIP 등) 있어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AVAYA 에서도 여러가지 방안을 제시하는 듯 했습니다.

 네트워크 가상화로 Fabric 및 Clustering, 802.1aq(Shortest Path Bridging) 통한.. 즉, 여러 대의 Network Device 들을 하나의 통합된 장비로 사용하여, Latency와 One Tier로 관리 포인트를 줄이는 것과 한 대의 장비를 여러 대의 장비 처럼 사용하는 VRF를 예로 들었습니다.

 Juniper 로 본다면 Fabric은 Qfabric과 QFX , Clustering 및 Stacking은 Virtual Chassis , VRF는 VR 기술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이 중에 한 가지 흥미로운 부분은 802.1aq 입니다. Fabric 구성에서 사용되어 지는 기술로 IS-IS 프로토콜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여 공유하며 전체 네트워크를 Tree 형태의 토폴로지로 구성하게 됩니다. 
 각 Device 간의 정보는 IS-IS 프로토콜을 통해 전달되므로, 구간별 설정이 필요하지 않고 종단 Device들만 설정하면 된다는 것인데요, 이런 구성일 경우 관리자 입장에서는 단축된 작업 시간이 가장 큰 매리트가 될 듯 합니다.


   

 AVAYA의 무선랜 아키텍쳐로는 Controller의 가상화와 Split Plane 이 그 중심입니다. Controller의 가상화를 통해 유기적인 구성이 가능하며, TCO 또한 절감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며, Split Plane 기능을 통해 데이터 트래픽은 Ethernet Switch를 통하여 최단 경로로 사용자에게 바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Latency를 줄이고, 병목현상을 방지함으로써 VoIP 및 Video Session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Split Palne 기능은 타벤더에서도 물론 지원을 하지만, Performance 면에서 Video의 경우 31% 정도 높다고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AVAYA는 최근의 트랜드에 맞춘 솔루션들을 다수 선보였는데요, Nortel 인수 이후, 이러한 솔루션들을 소개하기 까지, 공백기가 좀 길지 않았나 생각이 들지만 현재 시장에서 어떠한 전략으로 어떠한 위치에 설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로버무트 윤진용
Posted by 로버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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